울산 여행 간절곶 커피 맛지도와 카페 투어 그리고 울주 10경
오늘은 울산 여행지를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울산의 여행지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간절곶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간절곶은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이 먼 바다에서 이 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장소라서 대한민국 최고의 일출 여행지로 꼽히기도 합니다. 간절곶과 같이 정동진과 호미곶도 일출 여행지로 유명하지만 간절곶은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는 5분 빠르게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 입니다. 그래서 매년 새해가 되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합니다.
또한 간절곶의 하얀 등대와 커다란 우체통은 많은 사람들의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우체통 안으로 들어가면 엽서도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울산의 간절곶을 마음껏 만끽하기 위해서는 카페가 빠질 수 없는데요.
간절곶 커피 맛지도를 통하여 간절곶 대표 카페들을 소개해드리고 그리고 울주 10경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1. 호피폴라 Hoppipolla
호피폴라에 들어서는 순간 따뜻한 무드와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통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드넓은 바다 전망은 그 자체로 힐링 그 이상이에요. 이곳은 평범한 카페가 아닌 마치 예술 작품 속 한 장면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추천 메뉴인 시그니처 라떼는 크리미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에요.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다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간절곶 커피 맛지도에서는 한라망고 에이드와 댕유자 빵을 추천하네요.
2. 하이플로라 Hiflora
하이플로라는 이름처럼 식물로 가득한 실내가 매력적인 카페입니다. 울창한 식물들이 꾸며진 내부는 마치 작은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주죠. 밝은 채광 속에서 즐기는 시그니처 플로라 티는 입안 가득 꽃향을 선사해 감미로운 여운을 남깁니다. 간절곶의 푸른 바다와도 어우러지는 이곳의 그린 인테리어는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내주는 것 같아요.
이곳은 핑크블라썸과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대표 메뉴인듯 합니다.
3. 에이오피 A.O.P
에이오피는 모던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깔끔한 흰색과 그레이 톤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메뉴도 다양합니다. 특히 수제 초콜릿 케이크는 달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특징이에요. 세련된 공간에서 고급스러운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은 곳이죠.
에이오피의 대표 메뉴는 카페라떼와 마카다미아 올리브 천연발효빵입니다!
4. 류스토리 Ryustory
류스토리는 간절곶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포근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추천 메뉴는 바닐라 빈 라떼로,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류스토리의 특유의 감성이 담긴 소품들이 카페 곳곳에 놓여 있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이곳에 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무르게 되죠.
류스토리 대표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슈파이입니다!
5. 해월당 Haewoldang
해월당은 전통적인 한옥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카페로, 한국적인 멋이 가득한 곳입니다. 넓은 마당과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마시는 커피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죠. 특히 전통차 메뉴들이 인기이며, 달달한 유자차 한 잔과 함께라면 옛 감성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해월당은 간절곶과도 가장 가까운 카페입니다.
해월당의 대표 메뉴는 간절곶 소금라떼와 해월빵입니다.
커피집 이외에도 간절곶 주변에는 맛집들이 있습니다. 카페만 들려서는 배가 고프고 출출해서 안되죠~.
맛있는 맛집도 찾아 다니셔야 합니다!!
6. 간절곶 회센터
간절곶 회센터는 울산의 푸른 바다에서 갓 잡은 신선한 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해산물과 싱싱한 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죠. 특히 가을철에는 제철 해산물인 전어와 광어가 맛있기로 유명하며, 넉넉한 양과 신선함이 돋보여요. 해안가의 상쾌한 바람과 바다를 보며 즐기는 회 한 점은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바다에 와서는 회를 드셔야죠.
7. 강양마을 회단지
강양마을 회단지는 간절곶 근처 강양항에 위치한 해산물 맛집 거리로, 다양한 횟집들이 모여 있는 일종의 회 단지입니다. 이곳의 강점은 갓 잡아 올린 활어회가 주는 신선함과 탱글탱글한 식감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제철 생선을 접할 수 있으며, 해산물 구이와 해물탕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도 인기예요. 바닷바람을 느끼며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어, 진정한 울산 해산물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강양마을 회단지는 필수 코스입니다.
8. 남창 시장 국밥
남창 시장 국밥은 소박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국밥집입니다. 남창시장은 오래된 전통이 느껴지는 재래시장으로, 시장 한쪽에서 만날 수 있는 국밥집은 그야말로 남도의 진솔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국밥의 깊고 진한 육수에 풍성한 고기가 담긴 한 그릇은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으며, 여기에 칼칼한 김치와 아삭한 깍두기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9. 언양ㆍ봉계 한우 불고기
간절곶과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을지 모르지만 울산과 울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서 소개해 봅니다.
언양과 봉계는 울산에서도 한우 불고기로 이름난 지역입니다. 특히, 언양 불고기는 얇게 썬 고기를 특유의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으로 유명해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양념과 한우의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불고기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봉계 지역 역시 맛있는 한우로 유명하며, 부드럽고 진한 맛의 한우가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을 선사하죠. 언양과 봉계의 한우 불고기는 울산을 방문한다면 꼭 한 번쯤 경험해봐야 할 별미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번에 소개해드리지 못한 울주 10경에 대해서도 같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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